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연애 빠진 로맨스 (문단 편집) === 평론가 평 === >''''연애'와 '로맨스'의 성분을 가려내는 정가영의 변수선택법''' >- [[임수연]] ([[씨네21]]) (★★★☆) >'''신선하진 않아도, 사실 로맨스란 게 원래 그렇잖아''' >- [[이용철(평론가)|이용철]] ([[씨네21]]) (★★★☆) >'''끝까지 솔직한 몸과 말. 정가영식 연애 도덕의 재미''' >- [[김소미]] ([[씨네21]]) (★★★) >'''로맨틱 코미디의 탈을 쓴 연애 다큐멘터리''' > >열정과 후회, 기대와 상처. 사랑은 마음을 간지럽히다 이내 날카롭게 긁는다. 사랑이라는 고난도의 감정에 휩싸여가는 과정을 포장도 미화도 없이 있는 그대로 드러내 담아냈다. 누구라도 설득할 수 있을 것 같은 현실 연애의 단평과 화면의 안과 밖이 무색할 정도로 공감 가능한 일상의 언어들이 때로는 아찔한 본능으로 때로는 감추고 싶은 부끄러움으로 얼굴을 달군다. 단편영화를 연출하던 때부터 과감하고 솔직한 연애담을 개성 있는 목소리로 표출했던 정가영 감독의 색깔은 여전히 빛난다. 예측 불가한 캐스팅이 주는 신선함도 눈에 띈다. 아슬아슬한 감정의 진폭을 세심하게 담아낸 전종서는 어떤 장르에서도 믿음직하게 제 몫의 매력을 발산한다. 능청과 순수의 사이에 머물면서도 무해함을 발산하는 손석구의 연기도 단연 돋보인다. 다만, 누군가의 일상이 창작의 재료로 사용되어 세상에 꺼내지는 사건을 두루뭉술하게 덮은 점은 아쉽다. >- 심규한 (★★★★☆) >'''밉지 않은 도발적 애정사''' > >정가영 감독의 시선은 연애의 속살을 거침없이 파고든다. 단편영화에서부터 도발적 애정사를 다뤄온 감독의 뚝심은 그를 거의 이 분야의 젊은 장인으로 만든다. 명분 명확한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 사이에 진짜 감정이 피어오르기까지, 제목 그대로 연애만 빠진 로맨스를 충분히 설득력 있게 그리는 영화다. 톡톡 튀는 말맛과 발칙한 설정들, 내숭을 뺀 직구, 음침함 없는 발랄한 톤 앤 매너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로맨스 장르의 주인공으로 언뜻 상상하기 어려웠던 두 배우의 캐스팅이 탁월했다. 목적이 마음으로 바뀌어가는 순간, 그 미묘한 공기를 제대로 포착해 내는 두 사람의 얼굴은 로맨스 장르 그 자체가 된다. >- 이은선 (★★★★☆) >'''현실 공감력 장착한 로맨틱 코미디의 출현''' > >데뷔작부터 당돌하고 솔직한 연애담으로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은 정가영 감독. 그는 첫 장편 상업영화에서도 여전히 특유의 캐릭터를 내세워 자기 목소리를 낸다. 기존 연출작에서 감독이 직접 연기했던 캐릭터는 거침없이 연기하는 배우 전종서와 만나 색다른 시너지를 일으킨다. 감독의 장기가 드러나는 술자리 대화 장면을 비롯해 20대 여성의 고민과 성에 대한 이야기를 상업 영역에서 담대하게 시도하고 목적을 이룬다. 전종서와 손석구의 정형화되지 않은 개성과 연기 매치는 곧 영화의 장점이다. 영화 속 '올해의 커플'로 꼽아 마땅하다. >- [[정유미#영화 평론가|정유미]] (★★★☆) >'''멜로가 체질인 정가영''' > >성적 욕망을 숨기지 않는 여성 캐릭터, 찰진 말맛과 야한 만담과 술 냄새 풍기는 화면은 정가영 감독이 단편 영화 시절부터 고수해 온 일종의 표식이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그러한 정가영 감독의 면모가 상업영화 안에서 어떻게 발현되는가를 지켜볼 수 있는 첫 번째 장. '아쉬움'과 '아쉬움을 눌러주는 반가움'이 교차한다. 이야기 자체의 창의성이 옅고 결말도 다소 안일하지만, 정가영의 인장이라 불리는 요소들이 적재적소에서 힘을 발휘하며 영화를 구원한다. 배우의 매력과 호흡이 로맨스 코미디의 탄력에 얼마나 중요한가도 증명해낸다. 전종서와 손석구, 이 조합 쫀쫀하고 사랑스럽다. >- 정시우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